홈바장 제작
홈바장은 냉장고 옆 빈자리나 코너를 커피머신과 잔, 소형 가전을 두는 수납 코너로 바꾸는 장입니다. 실측 단계에서 상판 높이, 조명, 콘센트 위치를 먼저 정한 뒤 제작과 설치를 진행하며, 시공사례 15건 중 여러 건이 홈바 구성입니다.
냉장고 옆 빈자리는 왜 계속 비어 있을까요?
새 냉장고를 들이고 나면 옆에 어정쩡한 폭의 빈자리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성 수납장을 놓기에는 폭이 맞지 않고, 비워 두자니 먼지가 쌓이고 벽이 휑해 보입니다. 이런 자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박스나 청소 도구가 쌓이는 창고처럼 변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공간이 작아서가 아니라 규격이 맞지 않아서입니다. 벽과 냉장고 사이 폭, 천장까지의 높이, 바닥의 수평은 현장마다 조금씩 달라 기성품으로 딱 맞추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치수에 맞춰 짜는 홈바장이 어울리는 후보가 됩니다.

빈자리를 홈바장으로 바꾸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홈바장 제작은 실측, 구성 정하기, 제작, 설치 순으로 이어집니다. 중요한 것은 구성을 정하는 단계에서 무엇을 올려 둘지 먼저 떠올리는 것입니다. 커피머신인지, 전자레인지인지, 잔과 접시인지에 따라 상판 높이와 안쪽 깊이가 달라집니다.
상판 높이는 어떻게 정하나요?
상판은 서서 작업하는 높이를 기준으로 하되, 올려 둘 가전의 높이를 함께 따져야 합니다. 상판 위에 선반이 있다면 가전 윗면과 선반 사이에 여유가 있어야 뚜껑을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사람의 키와 가전 크기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조정합니다.
조명과 콘센트는 언제 정하나요?
조명과 콘센트는 장을 세우기 전에 위치를 정해야 합니다. 장 안쪽으로 배선을 숨기려면 뒷판 구멍과 전원 위치가 미리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명은 선반 아래나 안쪽 모서리에 넣는 방식이 자주 쓰이며, 밝기와 색감은 주방 조명과의 균형을 보고 고릅니다.
상판 소재는 어떻게 고르나요?
홈바 상판은 물이 튀고 컵을 자주 내려놓는 자리라 물과 열에 강한 소재가 유리합니다. 나뭇결이 보이는 상판은 따뜻한 느낌을 주지만 물기를 바로 닦아 주어야 하고, 매끈한 상판은 관리가 쉬운 대신 장 전체가 차갑게 보일 수 있습니다. 주방의 다른 상판과 같은 계열로 맞출지, 포인트로 다르게 할지를 먼저 정하면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수납은 문으로 나눌까요, 열어 둘까요?
자주 쓰는 컵과 도구는 오픈 선반에 두고, 눈에 띄고 싶지 않은 물건은 문 안쪽에 넣는 절충이 많이 쓰입니다. 오픈 선반은 꺼내기 편하지만 먼지가 쌓이므로 자주 쓰는 물건 위주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서랍은 깊이가 깊을수록 많이 들어가지만 맨 안쪽 물건이 잊히기 쉬워 칸막이를 함께 쓰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장을 세우는 단계로, 가운데에 작은 수납장이 먼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기준이 되는 장을 먼저 세우고 양옆 구성을 맞추면 라인이 틀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같은 현장의 긴 홈바 설치 사례에서 완성된 모습까지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완성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빈자리가 조명이 들어오는 홈바 코너로 바뀌면 냉장고 옆이 눈에 띄는 공간이 됩니다. 커피 도구와 잔이 한곳에 모여 아침 동선이 짧아지고, 상판이 작업대 역할도 하므로 간단한 음료를 준비하기에 편해집니다. 다만 사용 방식은 가정마다 다르므로 모든 집에서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홈바장 제작 사례 보기






냉장고와 홈바장 사이 간격은 어떻게 맞추나요?
냉장고 바로 옆에 홈바장을 붙일 때는 두 가지를 동시에 확인합니다. 첫째는 냉장고 도어가 열릴 때 홈바장과 부딪히지 않는지, 둘째는 냉장고 옆면의 열 배출을 가리지 않는지입니다. 냉장고 모델마다 필요한 여유가 달라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고, 실측 때 사용할 모델을 알려주셔야 정확한 폭이 나옵니다.
도어가 열리는 각도도 중요합니다. 홈바장 모서리가 튀어나와 있으면 냉장고 문이 끝까지 열리지 않을 수 있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거나 간격을 조금 더 두는 방법을 씁니다. 사진만으로는 이런 부분을 판단하기 어려워 현장 방문에서 직접 열어 보며 확인합니다.
홈바장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관리의 핵심은 상판의 물기와 열입니다. 커피머신 주변에는 물방울이 자주 떨어지므로 사용 후 마른 천으로 한 번 닦아 주면 상판 마감이 오래갑니다. 전자레인지나 전기포트처럼 열이 나는 가전은 뒷면과 윗면에 여유를 두고 사용해야 하며, 장 안쪽에 열이 갇히지 않게 환기 구멍 위치를 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이 들어간 홈바라면 전구나 조명 모듈의 교체 방법도 알아 두면 편합니다. 설치할 때 교체가 쉬운 위치에 넣어 달라고 요청해 두면 나중에 장을 분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홈바장은 냉장고 옆이 아닌 곳에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냉장고 옆이 가장 흔할 뿐, 코너 모서리, 기둥 옆, 식탁이 놓인 벽면 한쪽처럼 폭이 애매하게 남는 자리가 후보가 됩니다. 다만 물과 전기를 쓰는 가전이 들어가므로 콘센트와 바닥 평탄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쓸 동선인지 직접 서 보고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홈바장은 가전을 숨기는 장이 아니라, 매일 쓰는 물건의 자리를 정해 주는 장입니다.
홈바장을 제작하기 전에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요?
제작을 의뢰하기 전에 아래 항목만 정리해도 상담이 훨씬 빠르게 끝납니다. 모든 항목을 정할 필요는 없고, 미정인 부분은 현장 방문 때 함께 정하면 됩니다.
- 홈바에 둘 물건의 종류와 가장 큰 가전의 크기
- 냉장고 옆 빈자리의 폭, 높이, 깊이를 알 수 있는 사진
- 조명이나 콘센트가 필요한지 여부
- 상판을 어떤 느낌으로 할지에 대한 방향
- 코너형이나 라운드형처럼 모양이 특별한 구성이 필요한지
코너 형태가 궁금하다면 코너형 라운드 홈바장 사례를 먼저 살펴보세요. 사진과 지역을 정리하셨다면 상담 안내 페이지에서 문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설치할 공간 사진과 지역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확인 후 현장 방문 견적으로 비용을 안내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홈바장은 냉장고장과 따로 제작할 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이미 냉장고장이 설치되어 있다면 옆 빈자리에 홈바장만 따로 제작할 수 있고, 처음부터 함께 구성하면 도어 색과 라인을 맞추기 쉽습니다. 기존 장과의 색 차이가 신경 쓰이면 현장에서 마감 후보를 함께 비교해 드립니다.
홈바장에 전자레인지나 커피머신을 넣을 수 있나요?
넣을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다만 가전마다 필요한 여유 공간과 환기 간격이 달라 모델별로 확인해야 하므로, 둘 가전의 모델명이나 크기를 상담 때 알려주시면 상판 높이와 안쪽 깊이를 거기에 맞춰 정합니다.
홈바장 조명은 꼭 설치해야 하나요?
조명은 선택 사항입니다. 선반 위 물건을 잘 보이게 하고 분위기를 살리는 효과가 있어 많이 선택하지만, 없어도 사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조명을 넣으려면 전원 위치를 장을 세우기 전에 정해야 해서 상담 때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홈바장 제작 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크기, 상판 소재, 조명 유무, 서랍 같은 구성에 따라 달라져 현장마다 다릅니다. 정해진 금액을 안내하기는 어렵고, 공간 사진과 지역을 보내주시면 현장 방문 견적에서 구성을 확인한 뒤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코너 자리에도 홈바장을 만들 수 있나요?
코너 자리에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벽이 만나는 모서리는 직각이 아닌 경우가 있어 실측으로 각도를 확인한 뒤 그에 맞춰 짜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라운드형도 가능합니다. 형태가 복잡할수록 현장 확인이 중요합니다.
